다양한 축구화의 종류와 재질(KR)

축구화는 축구 선수가 경기장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 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축구화와 그들의 재질 및 디자인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축구화의 종류

축구화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경기장의 지면 유형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됩니다. 주로 사용되는 종류로는 프로 선수들이 천연 잔디용과 인조 잔디용 또는 운동장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1. SG(Soft Ground)축구화

SG축구화는 주로 부드러운 표면에서 사용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습기가 많이 있는 그라운드나 비가 자주 내리는 지역에서 사용하기에 이상적입니다. SG축구화의 특징은 스터드 높이가 상대적으로 높고 재질이 단단한 재질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높은 스터드는 습한 그라운드에서의 지지력을 향상시킵니다. 보통 SG축구화는 프로 축구 경기에서 볼 수 있는 쇠나 알루미늄 스터드로 제작됩니다.

2. FG(Firm Ground)축구화

FG축구화는 주로 마른 천연 잔디나 짧고 거친 잔디 경기장에서 사용됩니다. FG축구화는 잔디 경기장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되며 스터드의 높이가 적당히 높고 스터드 수가 대략 10개로 SG축구화에 비해 많습니다. 스터드가 알루미늄이나 쇠로 만들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무게가 가벼운 특징이 있습니다. 스터드가 무르기 때문에 천연 잔디가 아닌 곳에서 착용 시 스터드가 굉장히 빠르게 소모됩니다.

3. HG(Hard Ground)축구화

HG축구화는 주로 흙바닥에서 사용하며, 경우에 따라 마른 천연 잔디에서도 사용됩니다. 특징으로는 스터드가 낮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천연 잔디에서 사용할 때 지지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흙바닥의 학교 운동장에서만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4. AG(Artificial Ground)

AG축구화는 인조 잔디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 된 축구화입니다. 낮은 스터드가 다수 달려있으며 일반적으로는 12~15개의 스터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현대 축구에서 많이 사용 됩니다.

 

축구화의 재질

축구화는 일반적으로 3가지 주요 재질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각의 재질이 별도로만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이 3가지 재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캥거루 가죽

캥거루 가죽을 부드럽고 유연하여 축구화로 사용할 때 공에 대한 감각을 더욱 더 섬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작 비용이 높은 편입니다.

2. 합성 가죽

합성 가죽은 내구성이 뛰어나며 비교적 저렴합니다. 현대 축구화에서는 주로 합성 가죽을 사용하며 가격 대비 높은 품질의 성능을 제공합니다.

3. 메시 소재

메시 소재는 통기성이 우수하여 발의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합니다. 또한 가볍고 다양한 발 모양에 적합하며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축구화의 디자인

축구화의 디자인은 시각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성능과 안정성 요소도 고려해야합니다.

1. 스파이크(스터드)

스파이크는 축구화 바닥에 부착된 작은 돌기 형태를 의미하며, 선수가 필드 위에서 움직일 때 접지력과 추진력에 영향을 줍니다. 스파이크의 모양과 배치는 움직임, 방향 전환, 접지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각각의 스파이크는 선수들의 요구에 맞게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2. 색상 및 스타일

축구화의 색상과 스타일은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하며, 동료와 상대 선수가 선수를 필드에서 식별하기 쉽도록 대체적으로 밝은 색을 띄고 있습니다. 월드컵이나 특별한 대회가 있을 경우 국가에 어울리거나 대회에 어울리는 색상의 축구화를 만들기도 합니다.

3. 핏과 사이즈

축구화의 사이즈와 핏은 발의 피로도와 경기 중 발목 부상 등을 방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너무 작게 신을 경우 발의 혈액 순환을 방해해 운동 능력을 제대로 쓸 수 없으며, 너무 크게 신을 경우에는 축구화가 벗겨져 넘어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

축구화는 선수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장비입니다. 축구화 선택 시 지면 유형, 재질, 본인의 발 사이즈 및 착용감, 디자인 등을 고려하여 최상의 선택을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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