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골키퍼 전력 강화, 제임스 트래포드 영입 주목
2024년 12월, 토트넘 핫스퍼는 20백만 파운드 가치의 번리 골키퍼 제임스 트래포드 영입을 고려 중이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글리엘모 비카리오의 부상으로 인해 골키퍼 자원을 보강할 필요성을 느끼고, 트래포드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한 상황이다.
트래포드, 토트넘의 희망?
제임스 트래포드는 번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번리는 스콧 파커 감독 아래에서 챔피언십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며 승격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트래포드는 여기에서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EFL에서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는 허가를 받았고, 트래포드를 선택지로 삼았다. 그는 선더랜드의 앤서니 패터슨과 셰필드 웬즈데이의 피어스 찰스를 제치고 토트넘의 리스트에 올랐다.
기존 자원과의 경쟁
토트넘의 비카리오가 발목 수술로 장기 이탈하면서, 현재는 베테랑 프레이저 포스터가 임시로 골문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포스터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4-3 승리 경기에서 두 차례 실수를 범해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토트넘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트래포드를 새로운 옵션으로 보고 있으며, 그의 영입이 팀의 수비 강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견해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스터는 실망스러워 하겠지만, 우리를 위해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다”, “결정적인 순간 성장할 수 있는 트래포드가 팀에 합류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포스터를 기용할 계획이나, 장기적으로는 트래포드를 염두에 두고 있다.
토트넘의 이번 결정이 향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트래포드가 팀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영입이 성공한다면, 토트넘의 수비라인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