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미래를 고민하다: 살라 대안으로 떠오르는 두 선수
리버풀 팬들에게 있어 모하메드 살라는 단순한 선수 이상이다. 그의 계약이 2025년에 만료됨에 따라, 만약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발생해 리버풀을 떠난다면, 아르네 슬롯 감독은 새로운 스타를 물색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리버풀의 전 스타였던 대니 머피가 두 명의 잠재적인 후계자로 로드리고(레알 마드리드)와 타일러 딥링(사우샘프턴)을 추천했다.
모하메드 살라의 불확실한 미래
현재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선두에 자리하고 있는 리버풀은 살라의 계약이 임박한 만큼 좌불안석이다. 살라가 리버풀과의 계약 연장에 대해 "더 남을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을 했으나,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살라가 떠날 경우, 리버풀은 상황에 대비해 새로운 스타를 영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능성 있는 대체자: 로드리고와 타일러 딥링
전 리버풀 미드필더 대니 머피는 살라의 대체자로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출신 로드리고와 사우샘프턴의 젊은 유망주 타일러 딥링을 언급했다. 머피는 로드리고가 "현 시점에서 오른쪽 윙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라며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로드리고는 중요한 골로 라 리가 우승 3회와 챔피언스 리그 2회 우승을 이끌며 큰 수익을 예상케 하지만, 그의 거액 이적료가 문제일 수도 있다.
반면, 타일러 딥링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옵션으로, 한층 젊고 고유의 스타일로 성장할 가능성을 지닌 선수로 평가된다. 머피는 딥링이 "훌륭한 왼발을 가졌고, 상대를 제치며 골도 넣을 줄 아는 재능이 있다"고 분석하며, 그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봤다.
리버풀의 향후 과제
리버풀의 새로운 감독 아르네 슬롯은 이러한 추천을 바탕으로 향후 계획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살라의 떠남이 현실이 될 경우, 두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도 영입할 수 있다면, 리버풀은 프리미어 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계속해서 강력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며 리버풀 팬들은 불안과 기대가 교차하는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살라의 거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여러 선수 영입설이 앞으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리버풀은 이러한 변화의 기로에서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지, 팬들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